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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독주 체제' 전북, 20점차 1위로 김천전에서 조기 우승 도전

2025-09-18 15:13:27

작전 지시하는 거스 포옛. 사진[연합뉴스]
작전 지시하는 거스 포옛. 사진[연합뉴스]
K리그1 독주 체제를 구축한 전북 현대가 조기 우승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에 나선다.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승점 66으로 1위를 달리는 전북은 2위 경쟁 중인 김천(46점),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이상 45점)와 압도적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서 불과 1년 만에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전북은 27라운드 포항전 패배로 무패 행진이 깨졌지만, 이후 울산 HD와 대전을 연속 격파하며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김천전 승리시 전북은 승점 69를 기록한다. 이번 라운드에서 대전이 대구FC에, 포항이 제주 SK에 패한다면 31라운드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라운드 전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2위와 승점 23차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6경기 무패를 달리다 최근 연패에 빠진 김천의 컨디션 난조도 전북에게는 호재다. 올시즌 전북은 김천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상태다.

위풍당당' 하승운. 사진[연합뉴스]
위풍당당' 하승운. 사진[연합뉴스]


반면 김천은 연패 탈출과 2위 수성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이널A 진출을 위한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상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는 33라운드까지 4경기가 남은 가운데 5위 광주FC와 6위 강원FC가 승점 41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7위 FC서울(40점)이 승점 1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과 광주의 직접 대결이 주목받는다. 올시즌 두 팀은 1승씩 나눠 가진 상태다. 서울은 안양FC, 강원에 연패하며 흐름이 좋지 않지만, 광주는 FIFA 징계로 침체했다가 수원FC를 4-2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근 3연승을 달린 8위 안양(36점)도 파이널A를 향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2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9위 울산 HD(35점)와 맞붙는다. 6위와 승점 5차인 상황에서 4경기가 남아 뒤집기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강원은 같은 시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0위 수원FC(31점)를 상대로 파이널A 막차를 노린다. 4연승 후 3연패로 급추락한 수원FC는 연패 탈출과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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