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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경쟁 뜨거워진다" 주민규, 시즌 12·13호골 터뜨리며 30라운드 MVP

2025-09-23 21:25:00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사진[연합뉴스]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사진[연합뉴스]
대전 주민규가 대구FC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하며 K리그1 3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전에서 2골을 넣어 팀의 3-2 승리를 견인한 주민규를 30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발표했다.

주민규는 팀이 1-0 리드 상황에서 전반 30분과 후반 11분 연속골로 승부를 조기에 결정지었다. 시즌 12, 13호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득점 1위 전진우(전북·14골)와의 격차를 1골 차로 좁히며 공동 2위에 올랐다.
30라운드 베스트11에서 주민규는 동료 마사, 포항 이호재와 함께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김승섭·이승원(김천), 이승모·조영욱(서울)이, 수비수로는 김진수(서울), 이현용(수원FC), 김강산(김천)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황재윤(수원FC)이 차지했다.

베스트 매치로는 20일 전주에서 2위 김천이 선두 전북을 2-1로 제압한 경기가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21일 광주FC를 3-0으로 완파한 FC서울이 선택됐다.

K리그2에서는 김포FC 박동진이 30라운드 MVP로 뽑혔다. 박동진은 20일 인천전에서 멀티골로 김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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