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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베이커런트 2언더파 공동 12위...선두와 2타 차

2025-10-09 18:12:17

안병훈. 사진[AFP=연합뉴스]
안병훈.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안병훈이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9일 일본 요코하마CC(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1위와는 2타 차다.

버드 컬리, 맥스 그레이서먼, 브라이언 캠벨(미국)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애덤 스콧(호주)과 가나야 다쿠미(일본)가 3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올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RBC 캐나다오픈 공동 6위 등 톱10을 두 차례 기록한 안병훈은 좋은 출발을 보였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78위인 안병훈은 70위 이내로 시즌을 마치면 2026시즌 초반 두 개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임성재는 14번 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적어 4오버파까지 내려갔으나 5~8번 홀 4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공동 25위에는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미국)도 포함됐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오버파 72타 공동 34위, 김주형은 4오버파 75타 공동 63위다.

이번 대회는 78명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경쟁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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