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217263809747dad9f33a29210996572.jpg&nmt=19)
안병훈은 12일 일본 요코하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가나야 다쿠미(일본) 등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19언더파)와는 5타 차였다. 6월 RBC 캐나다오픈 공동 6위를 넘어선 시즌 최고 성적이다.
페덱스컵 순위도 78위에서 71위로 올랐다. 다음 달까지 가을 시리즈를 마칠 때 70위 안에 들면 2026시즌 초반 시그니처 대회 2개 출전권을 얻는다.
안병훈은 1번 홀부터 약 4m 버디 퍼트로 출발해 3, 4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보기 없는 경기를 이어가며 11번 홀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잰더 쇼플리.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217274502025dad9f33a29210996572.jpg&nmt=19)
세계랭킹 4위 쇼플리는 이날 7언더파를 쳐 맥스 그레이서먼(미국·18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PGA 투어 통산 200번째 출전에서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제패 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 1타를 잃고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와 함께 공동 20위(8언더파)로 마쳤다. 김주형은 5타를 줄여 공동 56위(1오버파)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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