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대회 포스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4120446093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홍정민, 방신실, 이예원이 시즌 3승으로 나란히 올 시즌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최초로 4승을 달성할 선수를 가릴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총상금 12억원 규모의 대회에 세 선수 모두 출전한다.
12일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를 제패한 홍정민은 상금 랭킹 1위(12억9천401만원)이자 대상 포인트 2위(524점)로 질주 중이다. 방신실은 상금 4위(11억942만원), 대상 포인트 3위(490점)를 기록했고, 이예원은 상금 5위(9억6천726만원), 대상 포인트 5위(408점)에 자리했다.
대상 포인트 1위(624점)이자 평균 타수 1위인 유현조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올 시즌 1승(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그쳤지만 상금 2위(12억8천735만원)로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냈다. 유현조는 "전체적인 샷감이 안정적이라 우승 경쟁을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보겸은 올 시즌 2승(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노린다.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황유민도 출전해 화제를 모은다.
신인상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주 K-푸드 마스터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송은아가 1천16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시현(1천103점), 서교림(1천63점)이 바짝 추격 중이다.
15번 홀엔 '상상인 존'이 마련돼, 선수들의 티샷마다 300만원 상당 맞춤 전동 휠체어 1대가 행복나눔재단 세상 파일에 기부된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