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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1년' 코프먼, LPGA 복귀 도전...퀄리파잉스쿨 2차 예선 참가

2025-10-15 17:45:00

킴 코프먼 / 사진=연합뉴스
킴 코프먼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5일 1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킴 코프먼(미국)이 15일 시작하는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2차 예선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1991년생 코프먼은 2014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정규 투어 우승은 없지만 2부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암 진단을 받은 그는 11월 가슴 절제술을 받았고 올해 1월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6월 완치 판정을 받고 7월부터 코스 복귀에 나선 코프먼은 9월 LPGA 2부 투어인 엡손투어 대회에 출전해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코프먼은 7월 엡손투어 하트퍼드 헬스케어 챔피언십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암 검진을 제공했다.

엡손투어는 지난주 올해 헤더 윌버 스피리트 어워드 수상자로 코프먼을 선정했다.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이 상은 헌신과 용기, 인내, 경기 사랑, 목표 달성 정신을 보여준 프로 선수에게 수여된다.

코프먼은 지난 1년이 힘들었지만 인내심과 극복 의지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30대 초반 나이에 조기 발견해 다행이었다며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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