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국내 골프장의 운영 체계를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은 ▲K골프산업의 디지털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협조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골프백서’ 제작 공동 연구 ▲골프 이용자 유형별 정보 공유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최동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골프장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그린잇의 기술력과 협회의 산업적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K골프산업의 미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잇 박준태 대표이사 역시 “협회의 전문성과 업계 신뢰도를 바탕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확산시켜 골프장 운영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기반의 운영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골프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되었으며 세부 실행 방안은 추후 협의를 통해 구체화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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