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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최혜진, 미국 골프투어 우승 없는 최다 상금 1위 등극

2025-10-16 12:59:22

안병훈. 사진=연합뉴스
안병훈.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안병훈과 최혜진이 미국 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안병훈은 지난주 일본 베이커런트 클래식 공동 4위로 30만1천600달러를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228개 대회 출전에 2천148만4천985달러를 기록했다. 최고 성적은 준우승 5회다.

이로써 종전 1위였던 데니 매카시(미국)를 제쳤다. 매카시는 211개 대회 출전에 2천133만4천859달러를 벌었으며 최고 성적은 준우승 2회다. 8월 BMW 챔피언십 이후 출전이 없는 사이 안병훈이 역전했다.
이 부문의 전 1위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였다. 올해 8월 투어 챔피언십 전까지 우승 없이 3천만달러 이상을 벌었으나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이 기록에서 벗어났다.

최혜진. 사진=연합뉴스
최혜진. 사진=연합뉴스
LPGA 투어에서는 최혜진이 무관 최다 상금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중국 뷰익 상하이 공동 11위로 4만1천697달러를 받아 통산 578만7千46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97개 대회 출전에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이다. KLPGA 투어에서는 프로 데뷔 후 9승, 아마추어 시절 2승을 거뒀다.

이전 1위는 린시위(중국)로 577만4천962달러였다. 올해 2개 대회 모두 컷 탈락하며 상금을 추가하지 못했다.

미국 투어 우승은 없지만 안병훈은 한국 돈으로 환산 시 300억원 이상, 최혜진은 82억원 정도의 상금을 벌어 세계 정상급 선수임을 증명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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