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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우승 이어...제네시스 챔피언십, 안병훈·임성재 출격! 23일 우승 상금 10억 대회

2025-10-21 18:45:44

2024년 대회 우승자 안병훈 /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2024년 대회 우승자 안병훈 /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세영의 LPGA 투어 우승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19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김세영이 우승하며 국내 골프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주에는 남자 선수들이 승리의 깃발을 꽂을 차례다.

23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KPGA 투어와 DP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빅 이벤트다.
우승자에게는 68만 달러(약 10억원)와 KPGA·DP월드 투어 2년 시드가 주어진다. KPGA 투어 소속 상위 1명에게는 내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PGA·DP월드 투어 공동 주관) 출전 기회도 제공된다.

36명의 KPGA 투어 선수가 출전한다. 시즌 3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옥태훈을 비롯해 최승빈, 김민규, 문도엽, 김홍택이 명단에 올랐다. 제네시스 포인트 37위였던 김동민은 극적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임성재는 2019년 우승 경험을 앞세워 도전한다. 최근 마카오 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좋은 샷 감을 보였다. 마쓰야마 히데키, 애덤 스콧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출전한다.

2017년부터 작년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대회가 올해 우정힐스CC로 옮겼다. 50억원을 투자해 코스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아일랜드 그린이 특징인 13번 홀의 변화가 주목된다.

김세영 우승으로 달아오른 골프 열기를 이어받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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