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가람은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전날 44위에서 공동 7위까지 도약한 그는 공동 선두 린드베리(스웨덴)·엘비라(스페인·이상 8언더파)와 3타 차에 불과해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달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전가람은 1번 홀 보기 후 3, 5,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반등했다. 후반에는 10번과 12번 홀 버디에 이어 17번 홀 보기 후 마지막 1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10.6m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4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고, 배용준·송민혁은 3언더파로 공동 19위, 이상희는 2언더파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문도엽, 김백준, 황중곤, 김민규도 임성재와 함께 공동 39위에 그쳤다.
앤디 설리번·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가쓰라가와(일본), 리하오퉁(중국)은 6언더파 207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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