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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야드 티샷 드라이버' 브레넌,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 우승...콘페리투어 건너뛰고 PGA 정규 투어 직행

2025-10-27 14:02:00

우승 확정하고 기뻐하는 마이클 브레넌 / 사진=연합뉴스
우승 확정하고 기뻐하는 마이클 브레넌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마이클 브레넌(미국, 세계랭킹 111위)이 스폰서 초청 출전한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거두며 2027시즌까지 PGA 투어 정규 라운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27일(한국시간) 유타주 아이빈스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치러진 4라운드에서 브레넌은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2위 리코 호이(필리핀·18언더파)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8만달러(약 15억5천만원)다.

2026시즌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진입이 확정되었던 브레넌의 계획이 바뀌었다. 올해 PGA 투어 아메리카스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던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더 높은 무대로 직행하는 자격을 얻었다.
경기 운영 능력도 돋보였다. 2라운드 후 단독 선두에 올랐던 브레넌은 3라운드에서 2위와의 격차를 2타로 벌렸다. 4라운드 전반 버디 5개로 2위와 6타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부 10번 홀 보기와 18번 홀 보기가 나왔으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드라이버 거리도 인상적이었다. 대회 2위 수준의 평균 351.1야드를 기록했으며, 12번 홀에서는 418야드 티샷 거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우승자 매트 매카티는 공동 3위(16언더파)에 올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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