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2023 대회 당시 일본 대표로 뛰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라스 누트바의 결장 가능성이 커지자 일부 매체가 "절망적"이라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
누트바는 전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타율 0.269, 출루율 0.424, 4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보여줬다.
구단의 차임 블룸 단장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보장할 수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무리하게 재활 속도를 끌어올릴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 대표팀은 누트바가 빠지더라도 우승 전선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다르빗슈 유,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포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