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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으로 교체?' 로버츠 감독, 타율 9푼대 파헤스 계속 기용 '천명'...김혜성 언급 전혀 없어

2025-10-27 10:34:18

파헤스(왼쪽)와 김혜성
파헤스(왼쪽)와 김혜성
LA 다저스의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를 계속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파헤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43타수 4안타, 타율 .093에 그쳤다. 그럼에도 그는 다저스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그는 분명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가 그에게 기대하는 것은 질 좋은 타석을 만들고, 출루하며, 3-2 승부구를 잡아내는 것이다. 수비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것이 그가 선발로 있는 큰 이유"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또한 "9번 타순에 배치됐기 때문에 공격을 책임질 필요는 없지만, 여전히 기여할 수 있는 선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그러나 김혜성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파헤스는 최근 경기에서 다소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회에 안타를 기록하고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으며,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다.

로버츠 감독은 파헤스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옵션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토미 에드먼은 부상 위험과 최근 한 달간 플라이볼 경험 부족으로 출전이 어렵고, 키케 에르난데스 역시 센터 경험이 거의 없어 기존 포지션인 좌익수에 머물러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수비도 중요하지만 공격력도 중요하다. 파헤스에게만 공격 부진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 9번 타순이 그 책임을 혼자 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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