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년 '커미셔너 어워드'로 제정된 이 상은 1972년 12월 니카라과 지진 구호 활동 중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강타자 로베르토 클레멘테를 기리기 위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다저스 소속으로 이 상을 받은 선수는 스티브 가비(1981년), 클레이턴 커쇼(2012년), 저스틴 터너(2022년)에 이어 베츠가 네 번째다. 베츠는 통산 8차례 올스타에 뽑힌 메이저리그 간판스타로,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시절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클레멘테상 시상식은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월드시리즈 3차전 시작 전에 진행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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