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점 3을 추가한 페퍼저축은행(6승 2패, 승점 16)은 1위 한국도로공사(7승 1패, 승점 19)와 승점 3차로 좁혔다. 현대건설은 4연패로 3승 5패, 승점 11로 4위에 머물렀다.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33득점과 공격 성공률 51.79%로 맹활약했다. 일본 출신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는 14득점에 공격 성공률 63.64%, 고예림도 14득점을 추가했다.
페퍼저축은행의 팀 공격 성공률은 47.82%로 현대건설(34.07%)을 압도했다.
1-1 동점 상황에서 승부를 가른 3세트, 페퍼저축은행은 23-21에서 고예림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범실로 25-21 승리를 거뒀다.
4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의 독무대였다. 조이와 고예림의 맹공으로 10-3까지 앞서간 뒤, 20-9 상황에서 박은서가 서브 라인에 올랐다. 날카로운 스파이크 서브로 연속 에이스를 뽑아낸 박은서는 현대건설 리시브 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상대를 10점에 묶은 채 고예림의 시간차 공격으로 25-1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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