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아라우조는 11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28득점-12백어택-5서브에이스-2블로킹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블로킹 1개만 더 했다면 트리플크라운(3백어택-3서브에이스-3블로킹 이상)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깝다.
더욱이 이 날 승리를 기점으로 5연패를 끊었기에 의미가 있었다.
다만 3세트 말미에 이우진의 공격을 막았지만 사이드라인을 벗어나 유효블로킹에 그쳐 트리플크라운을 놓쳤을 때 아쉬움을 과도하게 표현한 것은 아쉽다.
오죽했으면 파에스 감독이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불러 아라우조를 진정시켰을까?
그런 점에서 뛰어난 실력 만큼이나 감정조절 능력도 필요하기에 그가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나려면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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