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은 11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7, 25-22,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레베카가 28득점을 올리며 맹활약 한 것은 압권이었고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최은지의 9득점은 백미였다.
1세트는 GS의 페이스였다.
권민지와 실바의 오픈 공격에 오세연의 서브에이스와 최유림의 블로킹, 안혜진의 패스페인트가 곁들여지며 8-5로 앞섰다.
이어 오세연의 시간차와 유서연의 다이렉트 킬, 최유림의 블로킹과 속공까지 겹치며 16-13으로 리드를 잡았다.
흥국은 박민지를 빼고 최은지를 조기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김다은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 레베카와 최은지까지 터지며 22-23으로 추격했다.
레베카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시작한 흥국은 피치의 밀어넣기와 블로킹, 레베카의 서브에이스로 8-4로 리드했지만 실바에게 연속 3실점을 하며 13-11로 추격당했다.
그러나 레베카의 공격과 피치의 블로킹, 교체 투입된 정윤주의 활약으로 19-14까지 달아났다.
이후 김다은의 연속 3득점에 김수지의 속공, 레베카의 연속 공격으로 25-17로 2세트를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도 레베카와 피치의 활약에 최은지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세하며 16-14로 앞선 흥국은 정윤주의 블로킹과 최은지와 피치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25-22로 3세트도 25-22로 따내며 2-1로 역전을 시켰다.
4세트에 김다은의 블로킹으로 스타트를 끊은 흥국은 레베카-김다은-피치가 고르게 공격에 가담했고 최은지와 정윤주까지 공격에 거들며 25-21로 4세트도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흥국생명은 4승 5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GS칼텍스는 4승 4패 승점 13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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