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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3-0 완승...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이후 4연승 달성

2025-12-10 22:28:00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3-0 완승...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이후 4연승 달성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빠른 시일에 정식 감독 승격을 고민해야 될 거 같다.

​IBK기업은행은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30-28, 25-19,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이후로 4연승을 거두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기에 의미있는 승리였다.
​그 중에서 리베로 임명옥이 디그 18개-리시브 6개로 후방라인을 잘 지켜낸 것이 압권이었고 22득점을 올린 빅토리아의 활약은 백미였다.

​선발 명단은 GS는 실바-김지원-최유림-오세연-유서연-권민지-유가람이 나섰고 IBK는 빅토리아-박은서-최정민-이주아-육서영-킨켈라-임명옥이 나섰다.

​1세트 초-중반은 IBK의 페이스였다.

​최정민의 다이렉트 킬로 산뜻한 출발을 한 IBK는 빅토리아와 육서영의 활약에 최정민이 속공으로 거들며 16-13으로 앞섰다.

​이어 이주아의 이동공격과 서브에이스가 터졌고 빅토리아와 육서영의 변함없는 활약에 최정민과 이주아가 블로킹과 속공으로 힘을 보태며 듀스 접전 끝에 30-28로 1세트를 획득했다.
​2세트 초반은 GS의 페이스로 역류하기 시작했는데 실바를 축으로 권민지와 유서연이 지원사격하는 구도로 8-7로 앞섰다.

​하지만 IBK는 육서영과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에 이주아의 블로킹에 이은 빅토리아의 서브에이스로 14-1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육서영의 연속 2득점에 빅토리아의 파이프 공격 2개외 최정민의 속공으로 19-15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그리고 킨켈라의 오픈 공격에 최정민의 속공, 빅토리아의 연속 3득점으로 24-19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킨켈라의 서브에이스로 2세트도 25-19로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GS는 3세트에 권민지 대신 김미연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기대대로 김미연이 3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 10-8로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은 잠깐에 불과했다.

​작전타임으로 팀을 재정비한 IBK는 육서영과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 최정민의 블로킹, 킨켈라의 오픈 공격에 이어 이주아의 다이렉트 킬과 블로킹으로 16-1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서 킨켈라-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에 육서영의 오픈 공격 2개, 최정민의 속공,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이 먹혀들며 24-22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육서영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25-22로 3세트까지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IBK기업은행은 5승 8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4위 흥국생명과 승점 2점, 5위 페퍼저축은행과 승점 1점차로 좁히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6승 7패 승점 19점으로 3위는 유지했으나 IBK기업은행과 승점 3점차에 불과해 3위 자리를 위협 받는 처지에 놓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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