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 정호영은 12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16득점-공격성공률 44%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고비 때마다 나온 속공과 시간차, 다이렉트 킬 등등 다양한 공격으로 15득점을 낸 것은 압권이었다.
다만 전매특허였던 블로킹이 1개 밖에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쉽다.
19-20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될 정도로 거물급 신인으로 주목 받았던 정호영은 아웃사이드히터로 프로 첫 해를 시작했고 큰 체격으로 인해 김연경의 뒤를 이을 차세대 거포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20-21시즌 부터 당시 이영택 감독의 권유로 미들블로커로 전향했지만 시즌 개막전부터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되는 성장통을 겪었다.
21-22시즌부터 풀타임 시즌을 시작한 정호영은 매 시즌 성장을 거듭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참고로 정호영은 25-26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얻는데 FA라는 동기부여와 함께 남은 시즌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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