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합계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피어슨 쿠디, 히사쓰네 료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소니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에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준우승 상금으로 72만 6400 달러(약 10억 6000만 원)를 받은 김시우는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126만 9075 달러(약 18억 4000만 원)로 늘렸다.
시즌 상승세 비결 중 하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다. 김시우는 올해 3개 대회 12라운드 가운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지막 날 72타를 제외하고는 매 라운드 60대 타수를 쳤다.
경기 후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며 "비시즌 호주 대회부터 자신감이 올라왔고, 앞으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티는 경험을 더 쌓아서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0년생으로 올해 46세인 로즈는 이 대회 우승으로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13승째를 따냈다.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로즈는 토리 파인스에서 71년 만에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자가 됐다. 이 전까지 이 대회에서 공동 선두 없이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기록하며 우승한 선수는 1955년 토미 볼트뿐이다.
또 1987년 조지 번스, 1999년 타이거 우즈가 세운 대회 최소타 266타를 1타 경신했다.
LIV 골프를 탈퇴하고 PGA 투어로 복귀한 전 세계 1위 켑카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공동 5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성현이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63위, 김주형은 이븐파 299타로 공동 6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