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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천적 리바키나 2-0 완파하고 마이애미오픈 결승 진출

2026-03-27 14:30:19

사발렌카. 사진=연합뉴스
사발렌카. 사진=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마이애미오픈 결승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오픈(총상금 941만5천725달러) 4강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2위·카자흐스탄)를 6-4, 6-3으로 꺾었다. 결승 상대는 코코 고프(4위·미국)다.

이날 승리가 더 의미 있는 건 상대가 리바키나였기 때문이다. 사발렌카는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리바키나에게 졌고,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 1승 2패로 밀렸다.
반면 리바키나를 제외한 최근 20경기에서는 모두 2-0으로 승리할 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리바키나 특유의 강서브를 서브 에이스 9-2로 제압하며 완파, 통산 상대 전적을 10승 7패로 넓혔다.

사발렌카는 앞서 BNP 파리바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3월 WTA 1000 대회 2연속 우승인 '선샤인 더블'을 달성한다. 마지막 달성자는 2022년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다. 결승 상대 고프와는 6승 6패로 맞선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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