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선언은 28일 잠실구장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곧바로 현실이 됐다.
kt는 이날 9명의 선발 중 8명을 지난해와 다른 얼굴로 채웠다. 상위 타순에는 이적생 최원준(1번·중견수)과 김현수(2번·1루수)를 배치하고, 3번 안현민(우익수), 4번 외국인 샘 힐리어드(좌익수), 5번 전역 복귀 류현인(2루수), 6번 트레이드 영입 이정훈(지명타자)이 뒤를 이었다. 7번 허경민(3루수), 8번 한승택(포수), 9번에는 신인 이강민(유격수)을 내세우는 파격을 택했다.
이강철 감독은 "상대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고려해 짠 라인업"이라며 신인 이강민을 올 시즌 주전으로 기용할 뜻도 밝혔다.
불펜도 손질했다. 마무리 박영현은 유지하되, 8회 셋업맨에 아시아쿼터 스기모토 고우키를 낙점했다. 한승혁과 우규민도 필승조에 합류한다.
이 감독은 "손동현·이상동의 몸 상태가 올라오면 더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