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U.S. Kids Golf Foundation(유에스 키즈 골프 재단)이 운영중인 글로벌 대회는 크게 4개로 나뉜다. 미국 내 로컬 투어와 지역 챔피언십, 국제 토너먼트, 세계선수권대회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대회는 유에스 키즈 골프 코리아 출범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챔피언십 대회다.
눈길을 끄는 건 해외에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출전 선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소년 골프선수들은 물론 세계 10여개국에서 40여명의 외국인 유소년 선수들이 출전을 확정 지으면서 대회 출전 경험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13~18세 디비전 그룹의 경우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WAGR) 포인트가 부여되는 공식 랭킹 대회로 운영된다. 이는 곧, 이번 대회 성적이 향후 해외 진출과 아마추어 선수로의 경력 관리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시험대'로 주목 받을 가능성도 높다.

대회 코스로 선정된 더헤븐CC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이 설계한 골프장으로, 전체 27개 대부분의 홀에서 서해 바다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코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되는 등 코스 관리의 우수성도 검증 된 곳이란 평가다.
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선수권대회를 포함해 10회 이상의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비롯해 글로벌 골프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하나금융 인비테이셔널 등 국제 대회를 치른 검증된 코스란 점도 유소년 선수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게 주최 측 설명이다.
BM글로벌골프 김준길 대표는 "이번 대회는 국내 유소년 골프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목표 마련됐다"며 "대회를 시작으로 U.S. Kids Golf(유에스 키즈 골프) 시리즈와 국내 유소년 골프 글로벌 교류 시스템 전반을 체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더헤븐리조트 총괄이사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대회장을 찾는 출전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특히 선수들은 물론이고 부모님들과 관계자들이 천혜의 자연을 품은 더헤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1996년 미국에서 선보인 골프 브랜드 U.S. KIDS(유에스 키즈)는 유소년 전문 골프 장비 회사다. 당시 5~8살이던 설립자 자녀의 골프 입문 과정에서 기존 장비(클럽) 보다 약 20% 이상 가벼운 유소년 전문 골프채를 개발해 재단 설립과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유소년 골프 문화 확산에 기여중이다.
[유정우 마니아타임즈 선임기자 / ked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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