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우는 17일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5000만 원) 결승에서 연장 끝에 방신실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3·2024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연패를 달성했던 그는 2년 1개월 만의 우승을 정조준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결승 초반 1홀 차로 끌려가던 최은우는 중반 역전 뒤 13번 홀 절묘한 세컨샷에 이은 버디로 3홀 차까지 달아났고, 방신실 15번 홀 버디 이후에도 2홀 차 우위였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 챔피언 퍼트가 두 번 빗나갔다.
17번 홀 1.6m 파 퍼트, 18번 홀 2.5m 파 퍼트를 연달아 놓치며 2홀 차 리드가 순식간에 사라졌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8번 홀 연장전에서도 그린에 공을 올리지 못한 최은우는 또다시 스리퍼트로 보기를 적었고, 파를 잡은 방신실이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