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19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26인과 예비 7인 명단을 발표했다.
크로아티아는 L조에서 잉글랜드·가나·파나마와 격돌한다.
2018 러시아에서 크로아티아를 메이저 첫 결승으로 이끌고 골든볼, 2022 카타르에선 3위까지 견인했다.
2018년엔 골든볼과 함께 FIFA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까지 휩쓸어 정점을 찍었다.
40세 시즌의 불운은 지난달 27일이었다. 유벤투스와 세리에A 34라운드 도중 마누엘 로카텔리와 공중볼 경합에서 왼쪽 광대뼈를 부딪쳐 다발성 골절·수술을 거쳤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안면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나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라스트 댄스'를 살려냈다.

달리치 감독은 "모드리치가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잘 소화한다. 본선 착용 여부는 본인이 정한다"며 "컨디션은 지켜보겠지만 본선 경기력은 의심하지 않는다"고 신뢰를 보였다.
2017년부터 팀을 이끈 달리치 감독은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 우리는 재능과 젊음·경험을 모두 갖췄다"고 했다.
본선에서 강팀에 스리백을 예고한 그는 19세 수비수 루커 부스코비치(함부르크)도 발탁하며 신구 조화를 고려했다.
미드필더로 뽑힌 페타르 수치치(인터 밀란)와 루카 수치치(레알 소시에다드)는 사촌 형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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