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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UCL 탈락의 후폭풍' AC밀란, 알레그리 감독 경질·수뇌부 일괄 교체

2026-05-26 17:44:47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 사진=연합뉴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 사진=연합뉴스
리그 5위로 챔피언스리그(UCL)를 놓친 AC밀란이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수뇌부까지 통째로 교체한다.

구단주 미국 투자그룹 레드버드 캐피털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성명으로 알레그리 경질을 발표했다. 시즌 최종전 칼리아리에 1-2로 무너진 AC밀란은 3위에서 5위로 추락, 2년 연속 UCL 진출이 좌절됐다.

다음 시즌 이탈리아 UCL 티켓은 인터 밀란·나폴리·AS로마, 그리고 사상 첫 진출권을 딴 코모가 가져간다. AC밀란은 유벤투스와 함께 유로파리그(UEL)로 향한다.
레드버드는 "시즌 대부분 1, 2위로 스쿠데토를 다퉜지만 막판 행보가 전혀 달랐고 마지막 경기 패배로 명백한 실패가 됐다"며 "구단 전반의 대대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못박았다.

구단 수뇌부도 일제히 떠난다. 조르조 푸를라니 CEO, 이글리 타레 단장, 제프리 몽카다 기술 디렉터가 함께 사임한다.

지난해 5월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의 후임으로 재부임한 알레그리는 2010~2014년 1차 재임 때 세리에A(2010-2011)와 이탈리아 슈퍼컵을 들어 올렸지만, 이번엔 마지막 13경기 7패의 추락 속에 라이벌 인터 밀란의 최근 3시즌 두 번째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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