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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경계령 내린 홍명보호' 남아공전 변수는 이강인 등 경고 누적 관리

2026-06-23 19:52:23

경기 초반 경고 받는 이강인 / 사진=연합뉴스
경기 초반 경고 받는 이강인 / 사진=연합뉴스
32강으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서 홍명보호가 승부 못지않은 또 하나의 변수를 안았다. 핵심 선수들의 경고 관리라는 숙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루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오를 수 있지만 패할 경우 조 4위로 떨어져 탈락할 수도 있어 반드시 승리해 조 2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다만 승부만큼 신경 써야 할 것이 카드 관리다. 앞선 두 경기에서 이기혁과 이강인 백승호가 경고를 한 장씩 받았는데 이들이 남아공전에서 또 경고를 받으면 32강전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강인은 더 조심해야 한다. 대체 자원이 있는 이기혁과 백승호와 달리 그는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인 것이다. 허를 찌르는 그의 패스는 홍명보호의 가장 위협적인 무기다. 그는 체코전에서 패스 성공률 100%로 세 차례 기회를 만들며 황인범의 동점골을 도왔고 멕시코전에서도 집중 견제 속에 제 몫을 해냈다. 공교롭게 이번 남아공전 주심은 4년 전 카타르 대회에서 이강인에게 경고를 줬던 인물이다.

다행히 남아공전에서 경고를 피하면 32강전부터는 누적 경고가 사라진다.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며 경고 소멸 시점이 조별리그 최종전 뒤와 8강전 뒤 두 차례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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