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뒤집으며 '승장'에 오른 그는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 이기면 새 역사를 쓴다.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서 2승을 거둔 한국인 감독은 한 명도 없었다. 외국인까지 넓혀도 2002년 4강 신화의 거스 히딩크(3승 2무 2패)가 유일하다.
이로써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한 6번째 한국 대표팀 사령탑이 됐다. 앞서 히딩크를 비롯해 아드보카트, 허정무, 신태용, 파울루 벤투 감독이 승전고를 울렸고, 한국인만 보면 허정무·신태용에 이은 세 번째다.
허정무 감독은 2010년 남아공에서 그리스전 승리를 발판으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끌었고, 신태용 감독은 2018년 러시아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2-0으로 꺾은 '카잔의 기적'을 남겼다. 선수와 코치, 감독을 통틀어 7번째 월드컵을 치르는 홍 감독이 선배들을 넘어 최초의 2승 고지를 밟을지는 이틀 뒤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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