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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3타점 맹타' 롯데, LG 3-2 제압...정훈 은퇴식서 거둔 값진 승리

2026-06-26 23:37:50

전민재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전민재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베테랑을 떠나보내는 날 팀이 값진 승리로 화답했다. 롯데가 LG를 3-2로 꺾었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승리는 오랜 시간 팀과 함께한 정훈의 은퇴식 날 거둔 것이라 더욱 뜻깊었다. LG는 2연패에 빠졌으나 47승28패로 선두를 지켰고 롯데를 잡지 못한 셈이 됐다.

경기는 초반 팽팽했다. 양 팀 선발 나균안과 임찬규가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맞선 것이다. 균형은 5회말 깨졌다. 롯데가 1사 2·3루에서 전민재의 2타점 2루타로 앞서 나간 것이다. LG도 6회초 문보경의 희생플라이와 송찬의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며 반격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7회말이었다. 롯데가 2사 후 박승욱의 안타와 전민재의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보태 3-2로 다시 앞선 것이다. 이후 롯데는 8회부터 불펜으로 LG의 추격을 막았다. LG는 9회 문정빈의 2루타로 불씨를 살렸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날의 주인공은 전민재였다. 그는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나균안이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긴 반면 LG 임찬규는 7이닝 3실점 역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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