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조선대-경기대 경기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262005110192105e8e941087118222121234.jpg&nmt=19)
지난해 창단 23년만에 첫 정상에 오른 조선대는 26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대부 예선리그 A조 경기에서 경기대를 세트스코어 3-2(27-25, 18-25, 21-25, 25-20, 15-10)로 제압했다. 조선대는 대회 첫 경기부터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줬다.
1세트는 경기대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지만, 조선대는 강우현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묶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어 최상규의 공격 범실과 탄탄한 블로킹으로 27-25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벼랑 끝에 몰린 조선대는 4세트에서 심준호의 서브 에이스와 강우현의 속공을 앞세워 흐름을 되찾았다. 18-19에서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조선대는 25-20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최종 세트에서는 조선대가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경기대가 최상규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조선대는 높은 블로킹과 이광의 영리한 패스 페인팅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15-1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값진 첫 승을 챙겼다.
![26일 중부대-홍익대 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262005300284705e8e941087118222121234.jpg&nmt=19)
같은 날 열린 B조 경기에서는 중부대가 홍익대를 세트스코어 3-2(18-25, 25-23, 13-25, 25-17, 20-18)로 꺾고 대회 2연승을 달렸다.
홍익대가 1세트와 3세트를 가져가며 두 차례 리드를 잡았지만, 중부대는 2세트에서 전유석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4세트에서는 강한 블로킹과 고른 득점으로 25-17 완승을 거두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갔다.
5세트는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였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 끝에 듀스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처에서 전유석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연속 공격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온 중부대는 20-18 승리를 거두며 극적인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전유석은 양 팀 최다인 22점을 기록하며 공격은 물론 리시브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중부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조선대는 디펜딩 챔피언다운 집중력으로 첫 승을 신고했고, 중부대는 두 경기 연속 풀세트 승리를 거두며 대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전적
▲남대부 예선리그 A조(고성 국민체육센터)
조선대(1승) 3(27-25, 18-25, 21-25, 25-20, 15-10)2 경기대(2패)
성균관대(2승) 3(25-14, 25-19, 25-19)0 국립목포대(2패)
▲동 B조(고성 국민체육센터)
중부대(2승) 3(18-25, 25-23, 13-25, 25-17, 20-18)2 홍익대(1승1패)
인하대(1승) 3(25-23, 25-19, 25-17)0 명지대(2패)
▲동 C조(고성 실내체육관)
한양대2(승) 3(25-17, 25-16, 25-18)0 충남대(1패)
경상국립대(2승) 3(20-25, 31-29, 25-20, 25-17)1 호남대(2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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