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찬은 “평소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즐긴다. 오늘도 어드레스를 하는데 몸이 흔들릴 정도였다. 차분하게 기회를 기다렸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승찬은 “솔라고 컨트리클럽의 코스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심하지만 이미 우승을 경험한 코스라서 자신감이 있다”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어려운 바람이라도 왼손 골퍼인 나에게는 도움이 되는 바람일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2020과 2021년 국가 상비군을 지낸 바 있는 이승찬은 2022년 6월에 투어프로에 입회했다.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부와 2부투어를 오가며 투어 생활을 하던 이승찬은 ‘2025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년 챌린지투어 18개 대회에 참가해 5번 톱10 진입에 성공하고 우승 1회를 차지하며 통합포인트 10위에 올라 2026시즌 K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KPGA 투어 상반기 9개 대회에 출전해 4번 컷통과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 ‘KPGA 군산CC 오픈’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승찬은 제네시스 포인트 65위(538.27), 상금순위 70위(3816만1936원)에 머물렀다. 시드순위 93위에서 98위로 랭킹이 조정된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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