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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 대만 대표로 AG 출전...한화 후반기 전력 공백 불가피

2026-07-14 19:30:00

역투하는 왕옌청. / 사진=연합뉴스
역투하는 왕옌청. /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주축 선발 왕옌청이 대만 국가대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대만은 14일 왕옌청을 포함한 24명의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만이 한국과 조별리그 B조에 묶여 있어 왕옌청이 한국전에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왕옌청은 올 시즌 KBO리그 17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인 핵심 선발이다. 이미 노시환과 문현빈의 차출이 확정된 한화로서는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손혁 단장은 대만의 공식 요청이 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만은 왕옌청 외에도 왼손 린위민과 빅리거 정쭝저(보스턴)를 명단에 올렸다. 다만 정쭝저는 소속팀 차출 허용 여부가 미지수다.

류지현 감독의 한국은 9월 21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홍콩, 태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최대 고비인 대만전을 잡으면 결승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 대만 역시 한국전을 승부처로 보고 왕옌청 등 주축 투수를 총동원할 전망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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