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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의 선택은 성공' KIA 카스트로, 복귀 후 타율 0.402...맹활약

2026-07-22 12:47:41

KIA 타이거즈 해럴드 카스트로 /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해럴드 카스트로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고심 끝에 내린 선택이 성공으로 돌아왔다. KIA가 외국인 타자 교체를 놓고 고민한 끝에 카스트로와의 동행을 이어가 결실을 보고 있다.

사연은 지난달로 거슬러 올라간다. 카스트로가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자 KIA는 대체 선수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영입한 것이다. 큰 기대를 받지 않았던 그는 데뷔 타석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31경기에서 홈런 10개를 치며 거포 본능을 뽐냈다.

선택의 순간이 왔다. 카스트로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KIA는 두 선수 중 한 명을 골라야 했던 것이다. KIA는 아데를린과의 계약 연장도 추진했으나 그가 개인 사정으로 고사하면서 카스트로와 함께하게 됐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카스트로가 복귀 후 23경기에서 타율 0.402에 6홈런을 몰아친 것이다. 6월 이후 10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 타율 1위에 오르며 정상급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활약은 타선에도 힘을 실었다. 주로 중심 타선에 배치된 그가 김도영과 나성범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연승을 이끈 것이다. 최근 4연승을 달린 KIA는 3위 LG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카스트로는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방망이를 이어가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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