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타선 집중력 부재와 선발 라클란 웰스의 난조로 패배했다. 이는 2020년 이후 6년 만에 당한 7연패이자, 염경엽 감독 부임 후 최다 연패 기록이다.
이날 연패 탈출의 중책을 안고 등판한 선발 웰스는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NC 블레인에게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후반기 들어 2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기록하며 구위와 체력 측면에서 한계를 노출했다.
무엇보다 연패가 길어지는 과정에서 더그아웃 분위기를 다잡을 '정신적 지주'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심각한 대목이다. 이는 감독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장현식의 부상 이탈과 선발진 과부하 속에서 선수단의 조급함을 가라앉히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리더십이 없다는 점이 팀 전체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현수의 부재가 아쉽다는 탄식이 나오는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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