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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도 한계, 뭘 어쩌라는 건가?' LG, 7연패보다 팀 분위기 살릴 베테랑 리더십 부재가 더 큰 문제

2026-07-24 07:50:10

패배한 LG 선수들
패배한 LG 선수들
LG 트윈스가 6년 만에 7연패 늪에 빠지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단순한 패배 수치를 넘어, 마운드의 축을 잡아줘야 할 외국인 투수의 흔들림과 위기 순간 더그아웃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의 부재가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타선 집중력 부재와 선발 라클란 웰스의 난조로 패배했다. 이는 2020년 이후 6년 만에 당한 7연패이자, 염경엽 감독 부임 후 최다 연패 기록이다.

이날 연패 탈출의 중책을 안고 등판한 선발 웰스는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NC 블레인에게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후반기 들어 2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기록하며 구위와 체력 측면에서 한계를 노출했다.
타선의 응집력 부재도 패배를 부채질했다. LG 타선은 11안타를 기록하고도 무려 4개의 병살타를 남발하며 번번이 찬스를 무산시켰다. 8회말 1사 만루의 추격 기회에서도 소득 없이 돌아서며 스스로 흐름을 꺾었다.

무엇보다 연패가 길어지는 과정에서 더그아웃 분위기를 다잡을 '정신적 지주'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심각한 대목이다. 이는 감독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장현식의 부상 이탈과 선발진 과부하 속에서 선수단의 조급함을 가라앉히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리더십이 없다는 점이 팀 전체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현수의 부재가 아쉽다는 탄식이 나오는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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