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통신 등은 23일(한국시간) LIV 골프가 미국 오하이오주 골프 티 제조업체 스팅어 골프에 이 금액을 주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팅어 골프는 지난해 6월 자사 상표를 무단 사용했다며 1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냈다. 남아공 선수들로 구성된 LIV 팀 '스팅어 GC'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것이 요지였다. 해당 팀은 제소 후 서던 가즈 GC로 이름을 바꿨으나, 스팅어 골프는 침해가 이미 심각하다며 소송을 거두지 않았다.
주목할 대목은 합의 배경이다. 스팅어 골프 측 대리인은 LIV 골프가 상표의 존재를 알면서도 무시했다며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액의 배상금을 포기하고 100만 달러에 합의한 것은 LIV 골프가 조만간 파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