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맹렬한 추격자의 페이스가 무섭다. KT 위즈가 후반기 재개 이후 압도적인 투타 조화를 뽐내며 패배를 잊은 승수 쌓기에 돌입했다. 후반기 들어 KT가 거둔 성적표는 8승 1무 1패로, 10개 구단 중 단연 독보적인 상승세다. 삼성과의 격차는 1.5경기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삼성은 6승 4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산술적으로 승패 마진을 플러스로 유지하고는 있으나, 추격자의 폭발적인 기세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속도다. 두 팀의 격차가 이처럼 좁혀진다면 10일 후 선두 자리가 뒤바뀌는 대지각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위를 사수하려는 삼성의 필사적인 총력전과, 이를 넘어서기 위해 칼을 갈고 있는 KT의 거센 공세가 맞물리면서 그라운드 위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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