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은 고민거리였다. 기대만큼 타격이 나오지 않은 데다 수비와 주루도 아쉬웠던 것이다. 4월 25일 롯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한 그는 당시 타율이 0.250에 머물렀다. 대체 선수로 온 로드리게스가 더 큰 공헌을 하며 그의 앞날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감독은 믿었다. 이범호 감독이 카스트로가 충분히 공헌할 수 있다며 신뢰를 보낸 것이다. 풀타임으로 뛰면 20홈런도 가능하다고 강조했고 교체설이 돌 때도 그의 공격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새 역사도 넘본다. 시즌 타율 0.343의 그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구단 외국인 타자 기록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카스트로 없는 KIA 타선은 상상하기 어렵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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