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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루타로 연속 안타 행진 이어갔지만...9회말 수비 실수에 끝내기 허용

2026-08-05 15:20:00

고개 숙인 이정후(왼쪽). / 사진=연합뉴스
고개 숙인 이정후(왼쪽). / 사진=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남겼다.

시즌 타율은 0.306에서 0.305(394타수 120안타)로 소폭 내려앉았으나 4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은 이어졌다.

안타는 0-2로 끌려가던 3회초에 나왔다. 1사에서 좌완 선발 매켄지 고어의 5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침묵해 홈은 밟지 못했다. 1회 1루 땅볼에 이어 5회 2루 땅볼,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나머지 타석은 출루 없이 끝났다.

가장 뼈아픈 장면은 9회에 몰렸다. 2-4로 뒤지다 두 점을 뽑아 4-4를 만든 뒤 이어진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그는 좌완 제이컵 라츠의 3구째 바깥쪽 직구를 노렸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은 9회말 에세키엘 듀란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내주며 4-5로 졌다. 2사 1, 2루에서 듀란의 평범한 타구가 향했을 때 이정후는 낙구 지점을 잡지 못하고 눈앞에서 공을 놓쳤다. 이 장면은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한편 방출 위기를 넘기고 빅리그 로스터로 돌아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은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나서지 않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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