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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8연패의 시작을 되갚을까...LG의 설욕전, kt 마운드 공략이 관건

- 잠실 6전 전승의 kt…LG는 이 벽을 넘을까

2026-08-17 15:16:52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 사진=LG 제공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 사진=LG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잠실에서 펼쳐진다. 2026 프로야구가 팀별 34∼44경기를 남긴 가운데 선두 경쟁과 3∼5위 다툼이 치열하다.

판도는 촘촘하다. 1위 kt wiz를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한 경기 차로 쫓고,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가 1.5경기 차 안에서 3∼5위를 다툰다.

이번 주 최대 관심은 잠실에서 열리는 kt와 LG의 3연전이다.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두 팀의 올 시즌 행보는 엇갈렸다. 지난달 초까지 단독 선두였던 LG는 무더위 속에 주춤해 3위까지 밀렸고, 3위였던 kt가 선두를 꿰찼다. kt는 삼성에 한 경기 차, LG는 KIA에 한 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양 팀 모두 총력전이 불가피하다.
특히 LG에는 설욕의 무대다. 지난달 16∼19일 잠실 4연전을 kt가 쓸어 담은 것이 kt 도약의 발판이 됐고, 반대로 LG는 이 4연패를 시작으로 8연패에 빠져 순위가 급락했다. 한 달 전 아픔을 되갚을 기회인 셈이다.

다만 지표는 kt가 앞선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t가 9승 3패로 우위이고 잠실에서는 6전 전승이다. 8월 이후 팀 타율도 kt가 0.281로 2위, LG는 0.213으로 최하위다. 더위 먹은 LG 타선이 탄탄한 kt 마운드를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관전 요소다.

선발은 LG가 임찬규·톨허스트·송승기, kt가 소형준·대니얼·고영표를 낼 전망이다. LG가 새로 영입한 아시아 쿼터 존 케네디는 19일 kt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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