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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최초 4승이냐, 9번 준우승 딛은 첫 승이냐' 김민솔·최예림 공동 선두...메디힐 챔피언십 최종일 대결

- 63타 코스레코드까지…최종일 판을 흔든 이지현

2026-08-15 16:54:58

김민솔 / 사진=마니아타임즈
김민솔 / 사진=마니아타임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상반된 서사를 지닌 두 선수가 정상에서 만났다. 김민솔과 최예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민솔은 15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최예림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김민솔에게는 새 역사가 걸려 있다. 지난해 2승을 거뒀지만 출전 대회 수 부족으로 신인상을 받지 못한 그는 올해 루키로서 상반기에만 3승을 쓸어 담아 다승·대상포인트·상금·신인상포인트 등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린다. 이미나, 신지애, 백규정, 임희정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루키 시즌 3승을 달성한 그가 이번에 우승하면 사상 최초의 루키 시즌 4승이 된다. 이날 7·8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그는 13번 홀 유일한 보기로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14·15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예림 / 사진=마니아타임즈
최예림 / 사진=마니아타임즈

최예림에게는 한이 걸려 있다. 2018년 데뷔한 그는 준우승만 9번 했을 뿐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는데, 이날 버디 7개로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추격도 매섭다. 이지현3은 버디 10개와 보기 하나로 9언더파 63타를 쳐 코스레코드 타이를 세우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시즌 2승의 서교림은 10언더파 206타로 4위, 이다연과 이가영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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