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삼성, '사람'이 아닌 최형우를 어찌 할 것인가...연장계약 해야 하는 것 아닌가?

2026-08-29 07:43:17

최형우
최형우
KBO리그의 시계가 거꾸로 흐르고 있다. 만 43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최형우의 행보는 이미 인간의 영역을 아득히 넘어섰다. 삼성 라이온즈가 이 경이로운 베테랑을 마주하며 깊은 고민이자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올 시즌 최형우가 남긴 기록들은 믿기 힘든 수준이다. 3할이 넘는 타율과 함께 타점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상위권을 폭격하고 있다. 단순히 노련함으로 버티는 수준을 넘어 젊은 타자들을 압도하는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KBO리그 최고령 타이틀을 연일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이다.

이러한 활약상은 냉정하게 평가해 FA 시장에서 체결한 조건들을 한참 웃도는 가치다. 구단 입장에서는 '헐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가성비를 증명해낸 셈이다. 투자가 아깝지 않다는 찬사를 넘어, 이제는 구단이 먼저 다음 스텝을 고민해야 할 판국이다.
벌써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연장 계약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기량 하락의 기미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클러치 능력은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었다. 삼성이 이 괴물 같은 타자와의 동행을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