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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경쟁 분수령, KIA는 이기고 LG는 졌다...두 팀 격차 1경기로 벌어져

2026-10-09 19:19:04

역투하는 네일. / 사진=연합뉴스
역투하는 네일. /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를 7-2로 꺾은 KIA 타이거즈가 같은 날 패한 LG 트윈스를 1경기 차로 밀어내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IA는 9일 창원 원정에서 승리하며 남은 3경기에서 1승 1무 1패 이상이면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다. LG는 2경기를 남겼다.

1회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먼저 점수를 냈지만, 선발 제임스 네일이 1회말 김주원에게 안타, 천재환에게 투런포를 맞아 역전당했다. 이후 네일은 마운드를 안정시켰고, 4회 1사 1·3루에서 김호령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6회엔 대타 이호연 타석에서 나온 구창모의 폭투로 나성범이 홈을 밟아 앞섰고, 8회 김선빈의 적시타 등으로 달아났다. 네일은 7이닝 4피안타 2실점 7탈삼진으로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LG는 사직에서 이미 가을야구가 무산된 롯데에 1-9로 무너졌다. 롯데는 2회 선발 카라스코를 상대로 황성빈, 나승엽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았고, LG는 4회 문정빈의 솔로포로 따라붙었다.

1-3으로 뒤진 7회 LG가 최다 안타 기록에 도전하는 레이예스를 고의4구로 거르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졌다.

이후 투수 존 케네디와 3루수 문보경의 실책이 잇따르며 흔들렸고, 한동희의 적시타와 전민재의 3점포 등으로 5점을 내줬다.

레이예스는 8-1로 앞선 8회 적시타로 시즌 204번째 안타를 기록해 최원준과 최다 안타 공동 1위, 역대 타이기록을 이뤘다. 그는 3경기, 최원준은 2경기를 남겼다.
인천에선 SSG가 2위 삼성을 3-1로 눌렀다. 등 담 증세로 쉬던 삼성 페덱은 열흘 만에 3이닝 1실점으로 실전 점검을 마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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