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번 홀에서 출발한 정소이는 12∼14번 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고, 14번 홀에선 8.1m 퍼트를 떨궜다. 이후 16번 홀 보기, 1번 홀 버디 뒤 2·3번 홀에서 연달아 3퍼트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4∼6번 홀 3연속 버디에 8·9번 홀 버디를 더해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2020년 입회 후 아직 우승이 없는 정소이는 올해 톱10 3차례를 기록했지만, 최근 2개 대회에선 연달아 컷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원은 18번 홀(파5) 100m 샷 이글을 앞세워 4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제주 출신인 그는 지난해 2승을 모두 고향에서 따냈다.
상금 1위 김민솔은 이븐파 공동 34위에 그쳤다. 시즌 3승의 그는 이번 대회 정상에 서면 상금왕을 조기 확정한다. 시즌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2개만 남았고, 타이틀 경쟁자 서교림은 부상으로 불참했다.
2019년 신인왕 출신으로 통산 4승을 거둔 조아연은 1오버파 공동 47위로 1라운드를 마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