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FA 시장에 나온 와이스를 향해 한화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선수 본인의 선택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최근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한화로서는 외국인 투수 보강이 절실하다. 2026시즌 외국인 투수 농사는 사실상 실패했다. 오웬 화이트와 윌켈 에르난데스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대체 선수 브루스 짐머맨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와이스의 복귀는 매력적인 카드다. 한화에서 이미 검증된 투수인 데다 선수 역시 한국 무대와 구단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한화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경쟁자는 한화만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신시내티 레즈가 와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도 나왔다. 신시내티 전문 매체는 와이스의 저렴한 계약 가능성과 트리플A 막판 반등을 영입 근거로 제시했다.
와이스의 2026시즌 빅리그 성적은 9경기 3패, 평균자책점 7.62로 좋지 않았다. 트리플A에서도 평균자책점 5.42에 그쳤다. 미국에 남더라도 당장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받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다년 계약 등 한화의 제안이 아무리 파격적이어도 와이스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렸다. 안정적인 선발 기회와 익숙한 환경을 택할지, 아니면 미국에서 다시 한번 도전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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