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골프협회가 2일 내놓은 2025 한국골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참가자는 성인의 15.9%로, 2023년 624만명(16.9%)보다 7.0% 감소했다. 골프 경험자는 678만명에서 766만명으로 88만명 늘었지만, 앞으로 골프를 칠 생각이 있는 비경험자는 1천1만명에서 802만명으로 198만명이나 줄었다. 협회는 기존 골퍼 이탈과 신규 유입 둔화가 겹쳤다고 분석했다.
필드 중심 구조는 여전했다. 참가자의 85.9%가 필드 라운드를 즐겼지만 2023년보다 3.0%P 낮아졌다. 지난해 새로 입문한 골퍼의 52.4%는 연습장(29.1%)과 스크린골프(23.3%)로 시작했다.
비용을 아끼는 실속형 소비도 뚜렷해졌다. 평일 라운드 비중이 48.1%에서 62.2%로 뛰었고, 평일 오전(31.1%)과 새벽(11.6%) 라운드도 늘어 비싼 주말을 피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해외 골프 경험자의 63.5%는 지난해에도 해외로 나가 2023년보다 2.3%P 줄었다. 태국(41.8%), 필리핀(32.8%), 일본(32.4%), 중국(18.1%) 순으로 찾았고, 일본은 6.3%P 늘었다. 조사는 전국 20∼60대 성인 1만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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