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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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매킬로이 vs 세계1위 셰플러... '퀘일할로의 왕' 첨예한 대결 예고
남자 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7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이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7천626야드)에서 열린다.세계 정상급 골퍼 156명이 나서는 이번 대회는 올해에만 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기세를 올리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메이저 대회 '연승' 가능성으로 관심을 끈다.매킬로이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하며 역대 6번째로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2011년 US오픈, 2012년과 2014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11년 도전 끝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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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유러피언투어 제패한 김효주, 세계랭킹 7위 점프... 한국 선수 2명 톱10
2년 연속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효주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김효주는 지난주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그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하며 16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로써 김효주의 평균 포인트는 4.66으로 늘어나 호주의 해나 그린(4.64포인트)과 순위를 맞바꿨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유해란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효주(7위), 고진영(9위), 양희영(19위), 윤이나(24위) 순으로 톱2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일본여자프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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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2000만 달러 잭팟! 슈트라카, 세계랭킹 8계단 점프해 '톱10' 입성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2000만 달러 규모의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첫 세계랭킹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12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슈트라카는 지난주 17위에서 8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순위 상승의 원동력을 마련했다. 이번 우승은 올 시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은 슈트라카의 시즌 두 번째이자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그는 이전까지 올해 3월에 기록한 11위가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었으나, 이번 시그니처 이벤트 우승으로 마침내 세계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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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일본 메이저대회 8위로 KLPGA 대상 포인트 38점 획득... 국외대회 첫 사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 스타 박현경이 국외 메이저 대회 출전으로 대상 포인트를 획득하는 첫 사례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KLPGA에 따르면 박현경은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해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38점을 얻었다. 이는 국내 메이저 대회 8위에게 주어지는 것과 동일한 점수다. 이번 포인트 획득은 KLPGA가 지난달 규정 개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메이저 대회 의무 참가 규정을 폐지하고, 국외 메이저 대회 참가 선수에게도 KLPGA 대상 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한 이후 첫 사례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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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선두→공동 11위... 이소미의 '주말 징크스' 언제까지? 티띠꾼은 시즌 첫 우승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이소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1위를 달려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이소미는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치면서 공동 10위로 떨어졌고, 마지막 날에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그는 지난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리다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뒷심이 살짝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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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상금 규모 5분의 1' 하위 대회서도 54위... 부진 탈출 실패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에서 50위권에 그쳤다.김주형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 듄스 골프 앤드 비치클럽(파71·7천3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54위로 대회를 마쳤다.머틀비치 클래식은 같은 기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시그니처 이벤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정상급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 이 대회가 김주형에겐 상위권 성적을 내 분위기를 바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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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50억 우승상금' 트루이스트 대회서 세계적 스타들과 어깨 견줘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다.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의 위사히콘 코스(파70·7천1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지난달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톱10 기록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한 달 만의 톱10 진입 기대감을 키웠다.하지만 3라운드 한 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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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수적천석(水滴穿石) - 신지애 물방울처럼 바위를 뚫다
신지애가 2025년 5월 11일에 마친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JLPGA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해 통산 66승을 거둠으로써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JLPGA 통산 상금 14억 엔 돌파로 일본 투어 사상 최초다.그녀의 이름 앞엔 항상 수식어가 많다."한국 여자골프의 초석", "해외파의 모범", "멘탈 여제" 등 하지만 오늘은 그녀를 이렇게 부르고 싶다. "수적천석(水滴穿石)의 아이콘"이 고사성어는 『한서(漢書)』와 『논형(論衡)』에 등장한다.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 아무리 미약한 힘이라도 끊임없이 반복되면 결국 단단한 바위도 뚫을 수 있다는 뜻이다.신지애는 늘 조용히 묵묵히 자신의 경기를 한다.한국에서,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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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유럽여자골프 아람코 챔피언십 2년 연속 정상...탬벌리니 2타차 제압
김효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김효주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천3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낸 김효주는 2위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김효주는 올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천달러(약 3억1천만원)다.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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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KPGA 클래식 정상...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 통산 2번째 우승
배용준(24)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2번째 우승을 수확했다.배용준은 11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파71·7천1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16점을 따냈다.KPGA 클래식은 각 홀의 스코어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다.파를 지키면 0점이 주어지며,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을 받는다.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최종 합계 38점을 쌓은 배용준은 2위 최승빈(32점)을 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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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KLPGA 시즌 첫 2승...NH투자증권 챔피언십 2연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예원이 이번 시즌 2승 고지에 맨 먼저 올랐다.이예원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이번 시즌에 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은 이예원이 처음이다.신인왕에 이어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 1위 등 웬만한 타이틀은 모두 가져본 이예원은 이번 시즌에 꼭 이루고 싶다고 공언한 '다승왕'의 토대를 쌓은 셈이다.지난 2023년 3승, 작년에도 3승을 올린 이예원은 통산 우승도 8승으로 늘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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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일본 메이저 살롱파스컵 우승... JLPGA 통산 29승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엔)에서 우승했다.신지애는 1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파72·6천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끝내고 연장에 돌입했다.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한 신지애는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약 2년 만에 일본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우승 상금은 2천400만엔(약 2억3천만원)이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이효송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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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1년 7개월 만의 컷 통과..."자신감 얻었다"
여자 골프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저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었는데 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한 주"라고 한국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박성현은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7개로 5오버파 77타를 쳤다.최종 합계 5오버파 221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박성현이 출전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것은 2023년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이번이 1년 7개월 만이다.그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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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환상적인 이글쇼...15위→6위 9계단 점프,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우승 경쟁 합류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3라운드에서 환상적인 칩인 이글에 성공하며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의 위사히콘 코스(파70·7천1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3언더파 67타를 쳤다.그는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면서 전날 15위에서 공동 6위로 점프했다.공동 선두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이상 14언더파 196타)와는 6타 차다.차이는 크지만 역전 우승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다.임성재는 12일 마지막 4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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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머틀비치 클래식 3R 버디 4개-보기 4개...공동 49위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9위에 올랐다.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 듄스 골프 앤드 비치클럽(파71·7천3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사흘 합계 2언더파 211타의 성적을 낸 김주형은 전날 공동 58위에서 순위가 조금 오른 공동 49위가 됐다.이 대회에는 같은 기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들이 주로 출전했다.김주형은 이날 1번 홀(파4)에서 약 5.5m 버디 퍼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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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에 4번 빠진 이소미, LPGA 공동 선두→10위 추락...첫 우승 '빨간불'
이소미가 공동 선두에서 공동 10위로 추락, 고대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이 쉽지 않아졌다.이소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전날 공동 선두에 올라 L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 기대를 부풀렸던 이소미는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로 밀렸다.14언더파 202타로 선두에 나선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7타 뒤진 이소미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하기는 버거워졌다.이소미는 이날 그린 적중률이 44.4%에 그칠 만큼 샷이 좋지 않았다.게다가 벙커에 4번 빠져 한 번도 타수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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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2언더파 70타로 단독 선두 유지... LET 아람코 2연패 청신호
김효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김효주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천3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단독 2위 리 안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1타 앞선 단독 1위가 됐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11일 최종 라운드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김효주는 올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가 돋보인다.2위 페이스는 198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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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이틀째 선두...2연패·시즌 2승 눈앞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연이틀 선두를 달리며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이예원은 10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파72·6천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1라운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예원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리더보드 맨 위를 굳게 지켰다.전날 2위에 한 타 차로 쫓겼던 이예원은 2라운드 이후엔 공동 2위 신유진, 김민주(이상 6언더파 138타)와 격차를 5타로 벌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특히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달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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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 KPGA 클래식 2R 단독 선두...14번홀 이글이 '결정타'
옥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에서 선두를 지켰다.옥태훈은 10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파71·7천12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써냈다.KPGA 클래식은 K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각 홀의 스코어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다.파를 기록하면 '0점'을 받으며,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을 준다.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1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16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옥태훈은 이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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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아들 찰리 우즈, US오픈 예선서 고배...2년 연속 탈락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US오픈 골프 대회 예선에서 탈락했다.찰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웰링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US오픈 골프 대회 지역 예선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출전 선수 84명 중 공동 33위에 머문 찰리는 상위 5명에게 주는 최종 예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4언더파를 친 선수들까지 최종 예선에 나갔다. 찰리와는 7타 차이가 났다.2009년생 찰리는 작년에도 US오픈 예선에 나왔지만 지역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아버지 우즈는 19세였던 1995년에 US오픈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우즈는 2라운드 도중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올해 US오픈은 6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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