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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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기적' 매킬로이, 2타 뒤진 18번홀 이글로 9년 만의 우승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홈 관중 앞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9년 만에 아일랜드 오픈 정상에 복귀했다.매킬로이는 8일 아일랜드 더블린 K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아일랜드 오픈 최종일 연장전에서 요아킴 라게르그렌(스웨덴)을 제압했다.17번 홀까지 라게르그렌에게 2타 뒤져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매킬로이는 18번 홀에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340야드 티샷 후 192야드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한 뒤, 8.5m 이글 퍼트를 침착하게 홀컵에 집어넣었다. 홈 관중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을 터뜨렸다.6언더파 66타로 연장전에 진입한 매킬로이는 세 번째 연장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완벽한 역전극을 완성했다.2016년 이후 아일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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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신경심리학과 인지, 그리고 골프의 매력
골프는 왜 ‘생각의 스포츠’일까?많은 이들이 골프를 두고 “멘탈 게임”이라 부른다. 실제로 필드에 서면 알 수 있다. 클럽 선택, 바람 방향, 경사도, 그린의 속도까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끝도 없다. 신경심리학적으로 보면 이 순간 우리의 뇌는 고도로 복잡한 인지 작업을 수행한다. 단순히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주의집중·작업기억·의사결정·감정조절이 동시에 발휘되는 것이다.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뇌가 가장 좋아하는 ‘인지적 퍼즐’에 가깝기 때문에 인간이 가장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는 인기 스포츠이다. △주의집중 – 산만한 세상 속에서 한 점을 향하다신경심리학에서 ‘주의(attention)’는 한정된 인지 자원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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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 KPGA 파운더스컵 우승...시즌 2승째 달성
문도엽이 K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문도엽은 7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랐다.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넉 달 만의 우승이다.이번 시즌 2승은 옥태훈에 이어 두 번째이며, 문도엽이 한 시즌에 두 번 이상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통산 5승째를 기록한 문도엽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3위로 상승했다.우승 상금 1억4천만원을 획득한 문도엽은 상금 랭킹에서도 3위(5억4천952만원)에 올랐다.전날 9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문도엽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뛰어난 샷 감각을 유지했다. 2타 차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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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제패... 2년 연속 우승
유현조(20)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2위 노승희(5언더파 283타)를 4타 차로 따돌렸다.신인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고 이듬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KLPGA 투어 사상 처음이다.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은 2016-2017년 김해림 이후 8년 만이며,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2021년 KLPGA 챔피언십 박현경 이후 4년여 만의 기록이다.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둔 선수는 김해림, 김효주, 장하나에 이어 유현조가 네 번째다.유현조는 대상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482점으로 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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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한창 나이에 은퇴' 비요르크, 프로골프 생활 마감..."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싶어"
스웨덴 프로골퍼 알렉산데르 비요르크(35)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비요르크는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로골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1990년생인 그는 프로골퍼로는 한창인 35세 나이에 현역에서 물러난다.부상이나 경기력 하락이 아닌 개인적 선택이었다. 그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마음이 크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비요르크는 2018년 DP월드투어 볼보 차이나 오픈에서 우승했고, 2023년 DP월드투어 랭킹 5위로 PGA투어 카드를 획득해 작년 미국 무대에서도 활약했다.그는 "기쁨과 자부심, 감사의 마음으로 떠난다"며 "언제나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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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유지...박결과 1타 차 접전
유현조가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유현조는 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박결(7언더파 209타)을 1타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유현조는 1라운드 공동 6위에서 시작해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17번, 18번 홀 연속 버디로 마무리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박결은 6번 홀에서 125야드 두 번째 샷이 홀인원으로 들어가는 등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2018년 10월 이후 거의 7년 만의 투어 2승을 노리며 유현조를 1타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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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2년 연속 우승 청신호
디펜딩 챔피언 유현조가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유현조는 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와 2타 차를 벌리며 2년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지난해 신인왕이자 이 대회 첫 우승자인 유현조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회로 투어 강자로 자리잡았다.10번 홀부터 시작한 유현조는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몰아쳤다. 마지막 9번 홀에서 대회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다.유현조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받는 관심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며 "좋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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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KLPGA 꿈나무대회 우승...일주일 새 2번째 정상 등극
여자 골프 유망주 박서진(서문여고 2)이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박서진은 5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서진은 지난달 29일 최등규배 매경 아마추어골프 선수권 우승에 이어 일주일 만에 또다시 시상대 맨 위에 섰다.이시은(남녕고 1)이 11언더파로 2위, 양태양(진주외고 1)이 9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다. 이들 3명은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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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KPGA 챔피언스투어 올 시즌 첫 우승...통산 2승 달성
이태규(52)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이태규는 5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5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그랜드CC배에서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거둔 이태규는 통산 2승을 달성했다.이태규는 "큰아들과 함께 와서 좋은 기운을 얻었다"며 "작년부터 흔들리던 드라이버가 잡혔고 쇼트게임 연습 효과를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2003년부터 2018년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한 이태규는 2009년 KEB 인비테이셔널에서 정규투어 우승 경력이 있다.이규윤이 1타 차 2위에 올랐고, 나병관이 11언더파 133타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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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투어 첫 우승...13언더파 129타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이 KPGA 챌린지 투어에서 프로 데뷔 17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케빈 전은 5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챌린지 투어 17회 대회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정상에 올랐다.2007년 KPGA 투어에서 프로로 데뷔한 케빈 전은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작년까지 KPGA 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시드를 지키지 못해 올해 챌린지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케빈 전은 "계속 골프를 할 수 있게 믿고 따라와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챌린지 투어 포인트 10위 이내 진입해 내년 KPGA 투어 복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번 우승으로 그는 챌린지 투어 포인트 13위에 올랐다. 오세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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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허정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2연패...마지막 날 6언더파 역전승
김민수(호원방통고2)가 허정구배 제71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김민수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안해천(한국체대)을 1타 차로 제쳤다.3라운드 후 선두 안해천에게 2타 뒤진 공동 5위였던 국가대표 김민수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는 맹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허정구배 2연패는 1968년 김영창(3연패), 1978년 김주헌, 1980년 김병훈, 1997년 김종명, 2016년 윤성호에 이어 김민수가 통산 6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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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신규 대회’… 해피니스CC 오픈 10월 ‘티오프’
KLPGA가 2025시즌 스물아홉 번째 정규투어 대회로 신규 대회인 ‘해피니스CC 오픈(가칭)’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해피니스 컨트리클럽 주식회사(해피니스CC)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해피니스CC 오픈(가칭)’이 새롭게 열리면서 2025시즌 KLPGA 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약 346억 원 규모로 치러지게 됐다. 해피니스CC는 뛰어난 접근성과 바람이 적은 천혜의 여건, 도전적인 코스와 격조 높은 운영시스템을 갖춘 명문 골프장이다. 2018년 KLPGA 드림투어인 ‘KLPGA 2018 송학건설 · 해피니스CC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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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양, KPGA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 눈앞...파운더스컵 이틀 연속 선두
정태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정태양은 5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9언더파에 이어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2017년 투어 프로 선발전 1위로 이듬해 KPGA 투어에 입성한 정태양이 1, 2라운드 연속 선두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그는 지금까지 준우승 경험도 없으며, 2022년 하나금융 인비테이셔널과 지난해 군산CC 오픈 3위가 최고 성적이다.첫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에 이어 이날도 버디 6개를 추가한 정태양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샷이 거의 빗나가지 않았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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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아일랜드 오픈서 슬로 플레이 경고...구름 관중 상황 고려 안 한 경기위원회 비판
평소 빠른 경기 진행으로 유명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슬로 플레이 경고를 받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매킬로이는 5일 아일랜드 K 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아일랜드 오픈 1라운드 도중 경기 진행 속도가 늦다는 이유로 경기위원회 경고를 받았다. 경기위원이 초시계로 매킬로이의 경기 시간을 직접 측정하며 감시했다.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친 매킬로이는 "6번 홀 이후부터는 급하게 쳤다"며 "(경기위원회가) 상식이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이날 경기장에 몰린 2만여명의 구름 관중 대부분이 매킬로이를 따라다니는 혼잡한 상황이었지만, 경기위원회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매킬로이는 항변했다.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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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매치플레이 또 사라진다' T모바일 대회 폐지, 다른 대회로 대체
LPGA 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대회가 다시 사라질 예정이다. 골프위크는 5일 LPGA가 선수들에게 보여준 내년 일정에서 'T모바일 매치플레이' 대신 '웨스트 코스트 대회 예정'이라고만 표기됐다고 보도했다. LPGA 매치플레이 대회는 기복이 심했다. 4년간 중단됐다가 2021년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로 부활해 T모바일로 이어졌지만, 또다시 폐지 위기에 놓였다. PGA 투어도 2023년을 마지막으로 매치플레이를 제외했다. 최정상급 선수의 조기 탈락과 결승일 4명만 경기하는 구조로 팬들의 관심이 떨어져 스폰서들이 기피하는 게 주된 이유다.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커미셔너는 T모바일이 매치플레이 주최를 중단해도 다른 방식으로 LPGA를 후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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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단독 선두...5언더파 67타
올 시즌 부진에 시달렸던 문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스타트를 끊었다.문정민은 4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상금 랭킹 2위 노승희와 이정민, 이가영(4언더파 68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문정민은 5번 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8-9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서도 10번 홀 6.95m 버디 퍼트와 13번 홀 9.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몰았다. 14번 홀에서는 투온으로 또 다른 버디를 추가했다.15-16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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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양, 파운더스컵 1R 단독 선두...9언더파 63타로 투어 첫승 노린다
25세 정태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첫날 선두로 뛰어올라 투어 첫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정태양은 4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합쳐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김태훈, 송민혁(8언더파 6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2018년 데뷔한 2000년생 정태양은 아직 정규투어 우승이 없다. 2022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 지난해 군산CC오픈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10번 홀부터 시작한 정태양은 6번 홀(파5)에서 약 7m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뒤 7-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지난해 신인왕 송민혁은 2번 홀(파3)에서 4번 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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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vs 매킬로이, 12월 18일 트럼프 골프클럽서 팀 대항 특별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2월 18일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특별 대결을 펼친다.골프 채널이 4일 발표한 '골프 채널 게임'은 18홀 라운드가 아닌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두 선수는 각각 3명을 영입해 4가지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첫 번째 경기는 드라이버 샷, 칩샷, 퍼트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해내는지를 겨룬다. 양 팀 선수들이 각자 티샷을 치고 일정 거리에서 칩샷과 퍼트를 하되 시간과 정확성을 모두 평가받는다.두 번째는 양 팀 두 선수가 동일한 골프채 14개를 공유하며 주어진 거리에서 핀에 더 가깝게 붙이는 정확성 대결이다. 8명 모두가 참가한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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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뉴욕 팬들 야유 어떻게 막나?...매킬로이가 찾은 답은 '테니스 선수 조코비치'
라이더컵 유럽팀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뉴욕 홈팬들의 적대적 응원에 대응하는 방법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서 배웠다고 밝혔다.매킬로이는 4일 DP월드투어 아일랜드 오픈 기자회견에서 "최근 조코비치의 US오픈 테니스 8강전을 지켜봤다"며 "그가 뉴욕 팬들의 야유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주목했다"고 말했다.조코비치는 US오픈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3-1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경기 내내 관중들이 프리츠를 일방적으로 응원했지만, 조코비치는 야유하는 관객에게 손 키스를 날리며 여유롭게 대처했다.매킬로이는 "그는 그런 상황 대처의 최고 선수"라며 "평생 그런 환경을 겪어왔다"고 평가했다.그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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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우승 노리는 유럽팀, 매킬로이 포함 11명 베스페이지 코스 답사 예정
라이더컵 원정 우승에 도전하는 유럽팀이 대회 개막 열흘 전 코스 답사에 나선다.루크 도널드 단장(잉글랜드)은 4일 16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 파밍데일 베스페이지 주립공원 블랙코스에서 단체 답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유럽팀은 15일 영국 웬트워스 클럽 BMW PGA 챔피언십 종료 후 전세기로 뉴욕에 이동한다. 선수 12명 중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를 제외한 11명이 답사에 참여하며,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동행이 확정됐다.답사를 마친 후에도 유럽팀은 바로 귀국하지 않고 26일 라이더컵 개막까지 미국에 머물며 시차 적응을 완료할 계획이다.미국팀은 12일부터 캘리포니아 내파 실버라도 리조트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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