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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마지막 대회서 '막판 4홀 연속 버디' 폭발...공동 23위 출발

2025-11-21 12:13:57

김시우의 RSM 클래식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AP=연합뉴스]
김시우의 RSM 클래식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A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시우가 올 시즌 PGA 투어 최종전에서 강력한 마무리 스퍼트를 보이며 순항했다.

21일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된 RSM 클래식(상금 700만 달러) 초반 라운드, 김시우는 버디 8개·보기 3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선두와 5타 차 공동 23위다.

전반 9홀에서는 1번 홀 버디 이후 보기 2개를 내며 흔들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10·11번 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기어를 올렸다. 결정적으로 15번 홀부터 최종 18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작성하며 만회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페덱스컵 37위로 마감해 내년 시그니처 이벤트 참가 조건을 충족했다. 지난달 일본 베이커런트 클래식 출전 후 약 한 달 만의 실전 복귀다.

안병훈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44위에 포진했다. 페덱스컵 77위로 내년 투어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이날 대회는 더그 김·데이비스 톰프슨(미국)·리코 호이(필리핀) 3명이 10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교포 더그 김은 시사이드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쏟아내며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현재 페덱스컵 125위인 그는 순위 유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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