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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공동 4위로 올해 최고 성적...발리마키 핀란드 첫 PGA 우승

2025-11-24 10:18:50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시우가 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RSM 클래식에서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4일 19언더파 263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톱10이다. 4월 RBC 헤리티지와 5월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오픈이 마지막 우승이다.

우승은 23언더파 259타의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차지했다. DP 월드투어 2승이 있는 그는 핀란드 국적 선수 최초의 PGA 투어 대회 우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다.
맥그리비(미국)는 22언더파 260타로 2위, 리키 카스티요는 21언더파 261타로 3위를 기록했다.

카스티요와 호지스는 페덱스컵 순위 100위 안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카스티요는 102위, 호지스는 101위로 시즌을 마쳤다.

호지스는 최종 홀에서 버디 퍼트 3m를 남겨두고 있었으나 실패했다. 카스티요도 2위보다 좋은 성적이 필요했으나 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15언더파 267타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를 확보했고, 안병훈은 77위로 시즌을 마쳤다.

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은 1월 15일 하와이 소니오픈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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