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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14년 만에 '64타' 개인 최저타...아시안 투어 공동 3위 도약

2025-11-21 13:22:00

앤서니 김. 사진[AFP=연합뉴스]
앤서니 김.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교포 골퍼 앤서니 김(미국)이 14년 만에 라운드 64타를 기록하며 재기 가능성을 높였다.

앤서니 김은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아시안 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쏟아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3위에 안착했다.

40세인 그가 한 라운드 64타를 친 건 2011년 DP 월드투어 싱가포르오픈 이후 처음이다. PGA 투어 통산 3승과 2010년 마스터스 3위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으나, 27세였던 2012년 돌연 은퇴한 뒤 12년간 자취를 감췄다. 2024년 초 LIV 골프로 복귀했지만 최고성적은 올 6월 댈러스 대회 공동 25위에 그쳤다.
현재 LIV 골프 포인트 55위로 2026시즌 출전 자격이 위태로운 상황. 이번 대회 우승시 내년에도 LIV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앤서니 김은 "아내가 보기를 줄이라고 조언했고, 스윙이 실전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2010년 4월 PGA 투어 휴스턴오픈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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